점심 요금 밀렸다고 '찬밥'만 줘
비정한 에드몬즈 교육구 비난받아
교육구는 케시어에게 점심시간에 줄을 서오는 학생들의 모든 개인 구좌를 체크해 밀린 학생들의 음식은 다시 뺏은 후 안전을 위해 버리도록 했다.
이에대해 음식서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학생들의 밀린 점심 식사비가 총 20만7763불이 되어 새학기부터 방침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주 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2750명의 학생들이 10불이상 밀렸는데 이 방침 후 5일 후에는 961명의 학생들로부터 45269불이 다시 들어왔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구는 "맥도날드에 갈 경우 돈이 없으면 음식을 살수도 없다"며 "우리도 그동안 오래 참았는데 더 이상 봐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침에 반발해 일부 식당 종업원들은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 린우드에 있는 헤즐우드 초등학교의 경우 도네이션을 받아 학생들의 점심을 사주고 있다. 케시어 바바라 버리씨는 "이들은 단지 어린이들이고 어린이들 잘못이 아니다"며 "어떤 학생들에게는 이 점심이 유일하게 하루에서 잘 먹는 것인데 이들로부터 우유와 과일까지 뺏는 것은 지나치다"고 항의했다. 바바라 버리씨는 "나를 해고시켜도 좋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에버렛 헤럴드지가 이를 처음 보도하자 교육구에는 많은 항의가 들어와 교육구는 기존 치즈 샌드위치에다 우유를 더 주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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