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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칼리지 등록 크게 증가

경기 침체 속 기술 배우기 위해 몰려

미국 경기 침체로 실업이 늘어나고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자 기술을 배우기 위한 커뮤니티 칼리지의 등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렛 헤럴드지가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버렛 커뮤니티 칼리지의 경우 이번 주 기록적인 7414명의 학생이 등록했는데 이것은 지난해 보다 11%가 늘어난 것이다. 에드몬즈 커뮤니티 칼리지도 기록적인 8874명이 등록했다. 이것은 지난해 9월보다 7% 이상이 많은 것이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에드몬즈 칼리지의 커리어 센터를 이용해 직업 훈련 등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뉴욕 시티에 있는 컬럼비아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칼리지 연구센터 측은 "경기가 나쁘고 취업 전망이 좋지 않을 때 사람들은 학교로 돌아가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에드몬즈와 에버렛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도 직업 훈련학과가 가장 인기가 있어 학생들은 용접, 제작 과목에 최고로 몰려 칼리지 측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이다.

학교측은 "재훈련 프로그램은 폭발적"이라며 "현재 감원되어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이 재 훈련을 받으려는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은행, 모기지 업계, 스몰 비즈니스 출신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칼리지 뿐만 아니라 퓨젯사운드 지역 대학에도 학생들이 많이 등록했으나 이 같은 현상이 경제와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워싱턴 대학교의 등록 신청이 올해 12%가 증가했으나 대학측은 이것이 현재의 경기 침체와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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