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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대학 진학 어렵다

경제 부담 커 낙제 점수 받아

워싱턴주가 경제적으로 대학 진학에는 어려우나 대학생들에게 학위를 취득하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미국 공공 고등교육 센터가 2년마다 실시하는 미국 각주의 고등 교육 평가에서 워싱턴주는 대학 진학에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며 낙제점수인 F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커뮤니티 칼리지 경비가 비교적 저렴한 캘리포니아주만이 유일하게 합격점수를 받았으며 다른 49개주는 모두 낙제로 지적되었다.

대학에 얼마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진학할 수 있는가 하는 점수는 평균 가정 소득에서 칼리지 진학 경비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평가되었다. 이 보고서는 워싱턴주의 저소득 근로가정의 경우 2년제 칼리지 등록금이 36%나 되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긍적적인 면에서 워싱턴주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다른 주보다 더 많은 경제 보조를 해주고 있었으며 1990년대 이래 계속해 이 보조를 늘리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 센터의 패트릭 칼란 회장은 "경제가 더 어려워질수록 대학에 진학하기가 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주 칼리지 학장들도 현재 워싱턴주 재정 적자로 인해 의회에서 예산 삭감을 요구해 고등 교육이 더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워싱턴주는 대학생 63%가 6년 안에 학사학위를 취득한다는 점에서 A마이너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백인학생은 65%가 6년안에 학위를 받으나 히스패닉 학생들의 경우 불과 51%만이 6년 안에 학위를 받는 것으로 지적되었다.또 백인은 91%가 고교를 졸업한 반면 히스패닉은 불과 66%가 고교 졸업장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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