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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K-12 교육 질 높인다"

수업일과 고교 졸업 학점 도 더 늘려
워싱턴주의회, 야심적인 10년 계획안 통과

워싱턴주의회는 20일 워싱턴주 학교들의 교육 질을 높이기 위해 K-12학년 교육 시스템을 개혁하는 야심적인 10년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주의회는 이 새 정책에 필요한 예산을 책정하지 않아 일부에서는 현재도 2년 기간 90억불 재정 적자에 직면하고 있는 워싱턴주가 추가로 20억불 이상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우려했다.

통과된 법안은 학교 수업 일을 더 늘리고 고교생들의 졸업 요구 학점도 더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또 킨더가든을 하루 종일 운영하고 교사와 학교들의 임무 표준 수준도 높였다.

워싱턴주 하원은 이 법안을 20일 67대 31로 통과시켰는데 이미 상원도 통과되었으며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도 서명할 예정이다.



워싱턴주는 매 2년 예산에서 경상비 40%인 150억불을 K-12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 개혁안은 이번 회기중 가장 중요한 법안으로 간주되고 있다.

워싱턴주 법은 주민들에게 기본 교육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으며 기본에 대한 정의는 주의회에서 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 법안은 1979년 이래 처음으로 기본 교육에 대한 정의를 개정한 것이다.

그러나 진작 당사자인 워싱턴주 교사 노조는 이 법안에 반대했다. 노조측은 현재 워싱턴주의회가 90억불 예산 적자를 보충하기 위해 지난번 유권자들이 승인한 교사 생계비 인상을 비롯해 K-12 교육 예산을 크게 삭감하려는 상황에서 오히려 더 부담을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대했다.

메리린 체이스 하원의원(민주, 쇼어라인)도 "앞으로 10년동안 적절한 예산 확보도 없이 교사나 학교에 부담을 주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주는 워싱턴주 100만 어린이들의 교육에 필요한 예산 중 84.3%를 세일즈 택스와 비즈니스, 재산세 수입으로부터 조달 하고 있으며 나머지 15.7%는 연방 자금과 지역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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