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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 승리, 신참 패배

양키스 존슨, 매리너스 펠릭스에 완승

불혹의 나이를 넘긴 노장 랜디 존슨(41. 뉴욕 양키스)이 틴에이저 신인 괴물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에게 한 수 위의 피칭을 보이며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랜디 존슨은 8월31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3안타, 6삼진)의 빼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존슨은 8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시즌 13승(8패)을 이뤘다.
방어율은 4.04로 낮아 졌으며 올시즌 삼진 179개로 메이저 리그 탈삼진 부문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 선발로 등판한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양키스 타선을 맞아 8이닝을 역투하면서 피3안타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로빈슨 카노, 게리 셰필드에게 각각 솔로 홈런을 맞아 패전투수가 됐다.
에르난데스는 올시즌 2승 2패 방어율 1.84를 기록했다.



과거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큰 키를 이용한 강속구로 홈팬을 열광 시켰던 존슨 이날 5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시애틀 타선을 철저히 무력화 시키며 호투 했다.
2회말 아드리안 벨트레와 4회말 리치 섹슨을 볼넷으로 진루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그러나 존슨은 6회말 선두 유티에스키 베탄코트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내줬다.

존슨은 역시 과거 매리너스 출신인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즈가 송구 실책으로 7회말 벨트레가 진루한 후 호세 로페즈가 안타를 쳐낸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도 마이크 모스와 요리이트 토리알바를 외야 플라이와 내야 땅볼로 잡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존슨은 7회까지 투구수 116개(스트라이크 79개)를 기록하고 8회말 톰 고든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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