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추신수 빅리그 승격 보인다

PI, 레이니어스 PCL플레이오프 후 승격 가능성 진단

LA다저스 최희섭에 이어 한국인 2호 빅리그 타자로 떠오르고 있는 추신수(23. 타코마 레이니어스)가 머잖아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자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젠서(PI)가 보도했다.

PI는 12일자 스포츠면에서 "현재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에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가 올시즌 마이너리그 플레이오프가 끝나면 메이저리그에 승격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소속팀 레이니어스에서 트리플A 정규시즌을 마친 추신수는 타코마 레이니어스가 퍼시픽코스트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내쉬빌 사운즈와의 챔피언결정전이 끝나는 대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할 가능성이 그 어느때 보다도 짙은 상황이다.
추신수의 빅리그 승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상황은 또 있다.
시애틀 외야수 자말 스트롱이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도중 상대투수 투구에 맞아 왼손부상을 입었다.
치료가 6주이상이라는 진단이 나오자 사실상 시즌을 종료한 셈이 됐다.


스트롱은 역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크리스 스넬링을 대신해 빅리그로 승격한 인물로 추신수와 빅리그 입성을 다투던 사이였다.

추신수는 팀의 퍼시픽 코스트리그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추신수는 팀이 2연패로 결승진출이 어려운 시점에서 9일 3차전 4타수 4안타(1홈런)의 불망망이를 뽐내며 팀의 7-4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또 11일 5차전 경기에서도 5타수 1안타로 팀 5-2승리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지난 4월 빅리그에 잠깐 올라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82, 11홈런, 54타점에 도루 20개를 기록하면서 429타수 동안 볼넷을 69개나 얻어내 0.382의 높은 출루율을 나타내 '선구안'을 가진 타자로 인정 받고 있다.

추신수 선수.

추신수 선수.

한편, PI는 13일 추신수를 시애틀 매리너스의 차세대 유망주 '톱 20'의 5위에 랭크 시키고 가능성을 보도했다.

PI는 이날 트리플A 선수들의 성적과 가능성, 나이 등을 종합 분석해 20명을 선정했다.
추신수는 제프 클레멘트(22ㆍ포수), 애덤 존스(20ㆍ유격수/외야수), 보비 리빙스턴(23ㆍ좌완투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0ㆍ유격수)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신문은 그러나 "한 시즌 정도 트리플A에서 활동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혀 빅리그 진출에 대한 조심스런 진단을 공개했다.

퍼시픽 코스트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타코마 레이니어스는 13일과 14일 내시빌 원정경기를 통해 2경기를 치른 뒤 16∼18일 홈 3연전을 갖는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