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7분여 뛰고 무득점 4 리바운드

26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시범경기서

미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센터 하승진이 26일 시범경기에서 7분여동안 출장, 리바운드 4개를 기록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오리건 포틀랜드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NBA 시범 홈경기에서 하승진은 64-86으로 뒤진 가운데 경기 종료 6분52초전 트래비스 텔페어와 교체, 코트를 밟았으나 득점에는 실패하고 리바운드만 4개를 기록했다.

하승진은 코트에 들어간 후 1분여가 지나 토론토 모리트 페터슨의 슛 불발에 이은 첫 수비 리바운드를 이끌어 냈다.
이어 70-94로 크게 뒤지고 있던중 종료 3분27초를 남기고 훅 슛을 날렸으나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또 종료 2분16초전 토론토의 토리 모리스가 반칙을 범하면서 자유투를 얻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아 이마저 불발됐다.

포틀랜드 블레이저스는 28일 시애틀 수퍼소닉스와 원정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치게 되며 내달 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05~2006 NBA 정규리그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