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스테로이드 맷 로튼, 시애틀에 둥지

22일 매리너스와 1년간 40만불 계약맺어

2005년 시즌 중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 복용한 것으로 판명된 맷 로튼(34)이 시애틀에 둥지를 틀게 됐다.

로튼은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간 4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로튼은 내년 시즌을 출발하면서 10일간 출장 정지를 받는 등 시작부터 암울한 생활을 하게 됐다.
MLB는 로튼이 11월 2일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내년 시즌 출장정지 통보를 받은 후 "정말 엄청난 바보짓을 저질렀다.
이 사건이 내 일생에 있어 가장 후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위클리'와의 인터뷰서 "시즌 중 부진으로 고생하던 중 약물을 복용하게 됐다"고 털어 놨다.
그는 "난 9월 21일 스테로이드를 주사했으며 아무런 통증도 느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 다음날 그는 중견수로 선발 출장, 첫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지난 2000년과 2004년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선정된 바 있는 로튼은 메이저리그에서 금지 약물 복용 혐의로 적발된 12번째 선수가 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서 올시즌을 시작한 후 그는 시카고 컵스를 거쳐 양키스로 옮기는 등 다소 불안한 선수 생활을 영위했다.

좌타자로 지난 시즌을 0.254의 타율로 마감한 로튼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는 101경기에 출장, 0.273을 시카고 컵스에서는 21경기에 나와 타율 0.244를 기록했으나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후 21경기에 출장, 타율 0.125의 빈타를 휘두르며 침체에 빠졌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