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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도노반 미국대표팀 감독에

2004년 WNBA 시애틀 스톰 우승 주역

2004년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시애틀 스톰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으로 이끈 앤 도노반 감독이 미국 국가대표 감독에 올랐다.

도노반은 12일 2006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여자농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미 여자농구협회가 밝혔다.

도노반은 대표 선수시절 1984년 LA 올림픽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미국팀이 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두차례나 금메달을 따냈으며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대표팀 코치를 맡은 바 있다.

또한 시애틀 스톰의 수장으로 지난해 통산 100승을 돌파한 첫번째 여성 지도자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도노반은 대표감독에 선임된 후 "지난 78년 불과 15세의 나이로 대표 유니폼을 입은 이래 오늘과 같이 기쁜날이 없었으며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밸 애커맨 미국 농구협회 회장은 "도노반이 지난 30여년간 미국 여자농구계에 끼친 영향은 실로 크다"고 평가한 후 "선수 시절부터 도노반의 지도력은 익히 인정받아 왔으며 미국여자농구대표팀의 도노반 선택은 탁월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노반은 우선 9월12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FIBA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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