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속도 위반 딱지 제일 많이 떼는 곳은?
작년, 시애틀 경찰은 3,800장 이상의 속도위반 티켓을 발행했다. 이 중 930개는 발라드 다리 남쪽 15번가 웨스트 2600번지에서 발행되었다. 이 지역의 주민은 이 지역이 확실히 속도를 낼 수 있는 도로가 아닌데 경찰관들이 차를 세우고 티켓을 발행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고 한다. 그는 일주일에 3일 정도는 경찰이 항상 이 곳에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시 법원의 기록으로는 총 437장의 티켓 발행으로 2위를 한 곳은 1위를 한 지역의 바로 북쪽 지역이다. 3위는 오로라 브릿지의 북쪽 지역으로 312장의 티켓이 발행되었고 다음으로는 156장의 티켓 발행 기록이 있는 오로라 브릿지 남쪽 부근이다.
이 구역에서 속도 위반 티켓을 받은 한 주민은 다른 차들이 40~50mph 속도로 가서 규정 속도인 30으로 운전하면 다른 차들이 경적을 울리거나 화를 낸다고 불평했다. 실제로 2200 블록의 발라드 다리에서 웨스트 보스톤 가까지의 도로는 시속 40마일 제한이었으나 2014년 고가도로 공사 중 소방소의 요청에 따라 30마일의 속도 제한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규정속도 변경 전 2년 반 동안, 충돌 사고가 209건, 부상 충돌이 83건이 있었지만 변경 후 2년 반 동안은 총 충돌이 238건, 부상 충돌이 106건으로 사고 비율은 높아졌다. 교통량 또한 5% 증가했다고 한다.
시애틀 경찰 교통국에서는 이것이 함정이 아닌 안전 장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단순히 티켓 발행이 목적이 아닌 교통 충돌 사고 조사, 스쿨존 속도 위반 단속, 사건, 순찰 지원 등 다른 분야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간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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