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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청결 위한 특별 예산 편성해야

제인 김 예산위원회에 요청

250만 달러 규모… 8일 결정

SF시장 후보로 나선 제인 김 후보가 자신의 공약으로 내건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실천에 나섰다. 제인 김 후보가 최근 시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거리 청결을 위한 예산 250만 달러를 미집행 재정에서 지출할 수 있도록 특별 편성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

제인 김이 제안한 250만 달러 예산에는 거리 청결을 위한 청소부 추가 고용 등에 160만 달러를, 청소용 차량 구입에 56만 달러를 각각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인 김은 지난달 14일 SF시장 후보로 입후보한 뒤 최우선 공약으로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를 내세웠다. 공약에는 노숙자 교육을 통한 취업지원, 공중화장실 증축, 거리 청결을 위한 부서 신설 등도 포함돼 있다. <본지 2월 16일 a-1면>

제인 김의 요청에 예산위원회는 다소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위원회 의장인 말리아 코헨 시의원은 정상적인 예산 신청을 밟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것. 코헨 의원이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제인 김과 함께 시장 선거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런던 브리드 시의장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역 언론들은 풀이했다.



제인 김은 “정규예산을 신청해 받을 경우 올해 말이나 돼야 집행이 이뤄질 수 있다”며 “거리가 쓰레기와 노숙자들로 인해 더러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거리 청결 사업을 미룰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SF시 예산위원회는 제인 김 후보의 거리 청결 사업 예산 신청에 대해 오는 8일 열리는 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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