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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서도 위생 불량 식당 적발

한식당은 포함 안돼

최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알라메다 카운티 보건국이 위생 상태 불량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식당들을 공개 <본지 7월 26일 a-1면 보도> 한데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33곳의 음식점 리스트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샌프란시스코 위생보건국이 지난해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약 13개월여간 조사한 것을 종합한 것으로 위생 상태 만점을 100점 기준으로 적용해 90점은 ‘위생 상태 좋음’, 80점은 ‘적당함’, 70점 이하는 ‘열악함’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위생상태가 ‘열악’한 곳으로 조사된 곳은 모두 33곳으로 이 기간 위생상태 점검에서 수차례 적발됐고, 식중동을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위생상태와 음식 보관상태 등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한식당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식당은 THEM KY(717 Ellis St.), L&G Vietnamese Sandwich(602 Eddy St.), Lee's Sandwiches(625 Larkin St.) 등으로 오염 및 불량한 음식상태로 지적을 받았으며, Harvest Urban Market(191 8th St.) Quan Pho Viet(1031 Ocean Ave.). King Lee's Restaurant(1426 A Fillmore St.)은 부적절한 냉동 상태로 70점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또한, Ananda Fuara(1298 Market St.) Ginto Izakaya Japonaise (658 Market St.) Tea Papa(560 Balboa St.) Sichuan Table (4401 Balboa St.) 등 외 3곳은 청결 상태와 비위생적인 음식 조리로 역시 70점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Mangosteen(601 Larkin St.)외 4곳은 해충 감염 위험, Gourmet Noodle House (3751 Geary Blvd.)외 2곳은 오염 위험이 있는 음식 상태, Mi Tierra Market (2023 Mission St.) 외 2곳은 부적절한 음식 보관 상태 및 온도 Hong Kong Lounge (5322 Geary Blvd.)외 3곳은 직원 청결 상태 및 조리 기구 청결 상태로 70점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그 외, King of Thai Noodle House(184 O'Farrell St.)와 Ma's Dim Sum & Cafe(1315 Powell St.) KENNY'S(518 South Van Ness Ave.) Kitchen Story (3499 16th St.) Rock Japanese Cuisine(614 Pine St.) 등도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국 관계자는 “최근 베이지역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음식이 상하기 쉽고, 세균 증식도 이 빨라져 식중독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보관, 조리기구 청결 상태, 요리사와 주방의 위생상태가 항상 깨끗이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에서도 휴가철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8일까지 피서지 음식점등 1만434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331곳을 적발됐다.



전현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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