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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태양광 프로젝트 본격 가동…8억4800만 달러 투입

4일, FERC 승인받아
200메가와츠 생산 시작

애플이 설립한 태양광 발전소가 본격적인 전기생산에 돌입한다.

4일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는 애플이 몬트레이와 애리조나, 네바다에 설립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전기생산과 판매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애플 CEO인 팀 국은 지난해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퍼스트 솔라’(First Solar)와 협력해 새로운 태양광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 사업에는 모두 8억48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몬트레이와 애리조나, 네바다에 각각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했다. 전기 생산량은 몬트레이 카운티 태양광 발전소가 130메가와츠(MW)를 애리조나는 50메가와츠, 네바다는 20 메가와츠를 각각 생산할 수 있다. 애플이 설립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양은 수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애플은 이번 프로젝트가 FERC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쿠퍼티노 본사를 비롯해 애리조나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 새로 건설되는 쿠퍼티노 신사옥에도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애플은 또한 신사옥에서 설치될 태양광 패널 등으로부터 생산되는 잉여 전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허가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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