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SV에 ‘KU 미래창조센터’ 세운 건국대 송희영 총장

“숨은 잠재력 모두 끌어낼 것”

건국대 송희영 총장(66)이 ‘혁신’을 꿈꾸고 있다.

지난 5일 한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실리콘밸리에 세운 ‘KU 미래창조센터(KU Silicon Valley Innovation center)’를 통해서다.

건대 경제학과 66학번으로 무역학과 교수, 기획조정처장, 부총장을 거쳐 제19대 총장에 오른 ‘뼛속까지 건대인’인 송총장은 “KU 미래창조센터는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전세계 창업의 메카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에 세워진 센터를 통해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 의식을 더욱 고취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건국대학은 그동안 연구 분야에서 타 대학에 비해 비교 우위가 있는 6개 학문을 선정, 집중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국책연구지원사업인 BK21+ 사업에서 13개 사업이 선정돼 서울소재 사립대학에서 종합 7위에 이르는 연구 및 사업비 지원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본지와 영국 대학교육전문매체인 THE(Times Higher Educatiuon)에서 공동발표한 아시아 100대 대학에서 9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11월 본지에서 실시한 한국 고교 교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최근 20년간 가장 발전한 5개 대학중 하나로 뽑혔다.
송총장은 “이런 성과는 빠르게 진행되는 변화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 대학의 치밀하고 꾸준한 노력과 성장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국 대학 순위 탑 5, 아시아 30위, 세계 100대 대학이 건국대 목표라는 송총장은 “대학의 3대 기능인 교육·연구·봉사 부문에서 실제적인 핵심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건국대의 숨어있는 모든 힘을 끌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건국대는 인터넷 비지니스 플랫폼 기업 ‘오렌지오(대표 김평진)’로부터 2년간 무상임대받은 3개의 강의실과 9개 사무실을 갖춘 3500sqft 규모의 밀피타스 소재 건물인 ‘미래창조센터’에서 한해 30~50여명의 학생들에게 CEO 특강, 팀 프로젝트 등 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