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SF 한인 축구협회장기 대회’

SF한인축구협회(회장 고영호)가 지난 11일 프리몬트 케네디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0회 샌프란시스코 한인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일맥·상록수·아가페·재규어 등의 성인팀과 일맥·임마누엘 장로교회 등 어린이팀이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8월 타계한 이상호 전 SF축구협회 회장을 위한 묵념의 시간도 진행됐다. 고영호 SF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애와 단결력을 다졌다”며 “친선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따로 순위를 매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린이 선수 전원에게는 격려 차원에서 메달이 수여됐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 축구팀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강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