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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한국학교 2016 학예 발표회 성황

학생들 재롱에 큰 박수 이어져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교장 이진순)가 주최한 ‘2016 학예 발표회’가 지난 10일 열렸다.

유정현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석효 한인회장을 비롯해 김용복 6.25참전 국가유공자회장, 변청광 노인회장, 안승화 재향군인회장, 이명주 월남전 참전자회장, 신한섭 세탁협회장, 장선순 샬롬회장, 서정근,이윤구 전 한인회장,박만기,박익수, 김정기,허일무 한국학교 고문 등 전현직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송지은 코윈 회장과 재미 실리콘밸리 체육회 안상석 회장, 정명렬 부회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최철순 SF교육원장은 격려사에서 “1981년 개교 이래 미국에서는 두번째로 자체 건물을 갖고 주도인 새크라멘토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한국학교를 보니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사장, 학교장의 취임 이후 전등 교체 등 시설 개선이 이뤄지는 것을 보니 점점 발전하는 것 같다”며 “학교가 오늘처럼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고 학생,학부모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정보 교류 장소가 되는 뜻깊은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원장은 또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며 초등학교부터 대학, 일반 외국인에 이르기 까지 언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2개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핵생들이 논리적 사고 등 여러면에서 장점이 많다는 한 연구 보고도 있는 만큼 학생들의 실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싱크대 수리,CCTV설치 등 학교를 위해 봉사한 학부모 정준호씨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이미선 이사장은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진순 교장도 “제 바람은 한국학교가 말 그대로 교육의 장이 되는 것”이라며 “토요일 외 평일에도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을 구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바이올린반 학생들의 연주, 올챙이 송(병아리반), 태권무 (꿀벌반), 태권도반의 겨루기와 품새 및 격파 시범, 독수리반의 한국가곡 ‘선구자’ 합창, 사물놀이 팀의 흥겨운 연주 등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매 순서 학생들의 재롱에 큰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한국학교는 이날 오전 2016 가을학기를 마감하는 종업식을 가졌다.

2017 봄학기는 내년 2월4일(토)시작된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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