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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의 해변 출입 막아달라”



경치 좋은 바닷가 구입한 억만장자

법원 개방 명령에 불복해 또 항소

경치 좋은 해변가를 구입한 뒤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았던 억만장자가 법원의 개방 명령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공동창업자인 비노드 코슬라는 지난 2008년 하프문베이 남쪽 마틴스 비치 인근 땅을 3250만 달러에 사들인 뒤 해변가로 향하는 유일한 도로를 폐쇄했다.

코슬라의 도로 폐쇄에 반발해 시민단체가 소송을 제기했고, 1심은 물론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제1항소법원에서 열린 2심재판에서도 법원은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줬다. <본지 2017년 8월 12일 a-8면 보도>

하지만 비노드 코슬라는 이 결정에도 승복하지 못하고 다시 항소 했다. 가주법원의 결정이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22일 연방항소법원에 소송장을 제출한 것.



연방항소법원이 코슬라가 제기한 소송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해변을 두고 억만장자와 시민단체간 다툼이 새로운 재판으로 이어질지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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