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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주택시장 위축…정부 정책 때문

부동산 업계, 긍정적 반응

전국 최대 규모인 광역토론토지역(GTA) 주택시장이 올해들어 크게 위축된 현상은 연방과 온타리오주정부의 규제 조치가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GTA 전역에 걸쳐 거래와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했으며 지금까지 열기를 이어온 콘도시장도 여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유형별 거래건수를 보면 단독주택과 세미형은 각각 41.2%와 28.9%, 타운하우스는 26.8%, 콘도는 30.8%나 줄었다.

또 콘도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주택 평균 가격도 1년전과 비해 12.4%나 떨어졌다.
토론토의 경우 1년새 거래가격이 6.1%나 낮아진 80만6천여 달러였고 외곽지역은 16.1%나 하락한 74만여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구입희망자들이 선호하는 토론토 단독주택의 경우,, 평균 거래가격이 1백만달러선으로 1년전과 비교해 17.2%나 내려앉았다.

지난달 시장에 나온 매물은 1만여채를 넘어섰으나 2월말까지 지난 1년기간 팔리지 않은 물량은 1만3천4백여채로 147%나 급증했다.

이와관련, 토론토부동산위원회 관계자는 “매물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가 얼어붙고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며”이는 정부의 시장 개입에 따른 결과”라고 지적했다. 온주정부는 지난해 4월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투기세를 도입했으며 연방정부는 올해 1월부터 일명’스트레스 테스트’로 지칭되면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새 연방규정은 금융권에 대해 모기지 대출 신청자의 소득에 대비한 상환능력을 검증토록 못박고 있다.

이에대해 부동산업계는 지난해 4월 평균 집값이 92만달러선을 넘어서며 과열현상이 절정에 달했으나 연방과 주정부의 잇따른 조치로 거품이 가라앉으며 정상수준을 되찾은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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