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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감 감염자 속출

전국 응급실마다 아동환자 봇물

이번 독감시즌에 캐나다 전국에 걸쳐 어린이 감염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보건당국의 최근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환자수가 지난해 시즌에 비해 무려 3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12월 15일 현 재까지 어린이들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두 8천2백45명의 환자가 확인됐다”며“이들중 10%는 입원을 할 만큼 상태가 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입원환자들중 절반이 10살 미만 어린이들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엔 이때쯤 전국의 전체 독감 환자수가 2천4백며명 정도였고 입원을 한 어린이는 26명으로 집계됐다. 몬트리올의 소아과 의사인 캐서린 파렐 박사는 국영 C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몬트리올 지역 병원 응급실마다 독감에 감염된 어린이들이 몰리고 있다”며“다른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시즌엔 폐렴등 호흡질환을 초래하는 독성의 인플루엔자 A-H1NI형 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어린이들이 이에 매우 취약하다”고 전했다. 연방보건당국 관계자는 “올해엔 독감 시즌이 예년보다 2주일정도 이른 지난 10월 중순부터 시작됐다”며“이 때문에 환자가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독감시즌의 경우 인플루엔자 1-H3N2가 유행해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들이 발생했으나 주로 65세 이상 연령층이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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