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자유당 –보수당, 지지도 ‘막상막하’
34.1% 대 34.5% --- “10월 총선 치열한 접전 예상”
7일 여론 조사 전문 ‘메인스트릿 리서치’에 따르면 보수당은 34.5%의 지지도로 선두를 지켰으나 자유당은 34.1%로 오차범위 이내로 바짝 뒤쫒았다. 신민당과 녹색당은 11%의 같은 지지율을 보였고 퀘벡주 지역정당인 블록퀘벡당은 4.4%, 신생 극우보수정당인 국민의 당은 3.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7월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전국 유권자 2천4백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1.97% 선이다. 이번 조사에서 자유당은 지난 6월과 비교해 0.5% 하락했으며 보수당은 0.9% 상승했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오름세와 내림세가 미미한 폭으로 사실상 백중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큰 이변이 없는한 10월 총선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보수당이 의석수에서 간발의 차이로 자유당을 앞서 소수정부로 출범하거나 이와 반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자유당은 전국 최대 표밭인 온타리오주에서 43.2%로 부수당(30.55)을 압도했다. 반면 알버타와 서부주 지역에서는 보수당이 50%의 지지도로 자유당을 크게 앞섰다.
대서양 연안주 지역에서는 자유당과 보수당 모두 36% 대 38% 선으로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18~35세 젊은층이 자유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35~49세 장-중년층에서는 보수당이 약간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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