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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총격 사건5년내 최다

8월 현재까지 267건 발생 --- 사망자는 전년보다 감소

존 토리 토론토시장이 13일 시청을 방문한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와 총기범죄 문제를 논의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이 13일 시청을 방문한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와 총기범죄 문제를 논의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토론토에서 8월1일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총격사건 건수가 2014년 이후 월별로 가장많았으나 사망자는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12일까지 토론토에서 모두 267건의 총격사건이 일어났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5건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현재까지 20명이 총격으로 인한 사망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33%가 감소한 수치다.


반면 부상자는 132명으로 지난 6년 기간에 비해 한해 최다수를 보였으며 지난해보다 21%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일 시빅홀리데이 공휴일 연휴에는 주말새 모두 14건의 총격사건이 일어나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같은 추세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2019년은 2003년 이후 최악의 총기 폭력 사건의 해로 기록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관련, 연방과 온타리오주정부및 토론토시당국은 경찰에 별도로 4백50만달러의 예산을 지원해 갱단및 총기 단속에 주력토록 조치했다. 14일 마크 샌더스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갱단 전담 인력을 45명 추가 배치할 것”이라며”오는 11월까지 집중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샌더스 국장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총격 사건의 대부분이 갱단과 연루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13일 토론토를 방문해 존 토리 시장과 만나 총기 범죄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트뤼도 총리는 “경찰의 단속을 강화하기위한 예산 지원에 더해 갱단에 휩쓸리기 쉬운 불우환경의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에도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총선 이전까지 연방정부 차원에서 총기 규제 등 관련 대책을 내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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