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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추가인상 불가피”

온주 전력공사, 시설보수 재원 필요

온타리오주정부 산하 전력발전공사(OPG)가 최근 에너지위원회에 앞으로 5년간 원자력발전소 보수 비용에 따른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며 전기요금 인상을 신청했다.
1일 OPG는 “달링턴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을 30년 연장하기위한 보수 공사 비용이 128억달러에 달한다”며 이에 따른 재원확보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OPG 관계자는 “인상이 확정되면 가정당 추가 부담액은 앞으로 5년간 한달 평균 1.05달러선이며 오는 2022년엔 5달러25센트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온주 전력시스템은 OPG가 전담하는 발전과 하이드로원이 맡고 있는 공급의 이원체제로 구성돼 있다.
원자력발전소를 통한 전력량은 전체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정부는 이같은 비중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에너지위원회는 곧 OPG의 인상 요청에 대한 심의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OPG 관계자는 “내년 중반쯤에나 결정이 나올 것”이라며 “에너지 위원회가 원안대로 승인할 경우 5년간 총 인상폭은 69%선”이라고 밝혔다.
온주 전기요금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들어 지난달에도 또 인상된바 있다.


이에대해 시민단체측은 “온주의 전기요금이 인상을 거듭하며 이미 지나치게 비싼 수준”이라며 “친환경적이고 비용이 싼 풍력과 수력발전소를 통한 전력량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온주정부는 지난 2014년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북미에서 처음으로 화력발전소를 모두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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