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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BC주, 국내경제 성장 ‘엔진’

에너지 산업 ‘위축’, 제조업이 ‘부축’

캐나다 에너지 산업이 저유가로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계가 활기를 띠며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조산업이 집중돼 있는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가 앞으로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13일 민간 싱크탱크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BC)’는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온주와 BC주의 성장률이 각각 올해 2.8%와 3%를 기록한후 내년엔 2.6%와 3%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에너지 산업 의존도가 높은 사스캐처완, 뉴펀들랜드주는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올해와 내년 마이너스 성장률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일샌드에 따라 석유업체들이 몰려있는 알버타주도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2% 로 저조할 것이나 내년에는 반등세로 돌아서 플러스2.5%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퀘벡주는 대미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올해 1.8%와 내년에 2%의 성장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이날 발표한 주요선진국경제 동향 보고서에서 “캐나다 제조산업이 에너지산업을 대체해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고 캐나다 달러 약세로 수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연방자유당정부의 정책이 시기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연방정부는 앞으로 6년에 걸쳐 인프라 프로젝트에 5백억달러를 쏟아 부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0.5%와 1% 더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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