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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제동 안 걸리는 하락세

실업률 상승이 원인

지난달 일자리가 대거 사라지며 실업률이 높아진 가운데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 환율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미달러 대비 루니 환율은 지난5일 외환시장에서 한때 전날보다0.83센트나 떨어진 후 8일 약간 반등해 76센트선에 거래됐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에 걸쳐 일자리가 3만1천2백개나 줄어들었으며 이는 5년만에 가장 큰 마이너스 수치다.

또 6월 캐나다 경상수지가 3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부진한데 더해 수출도 저조해 루니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특히 지난 5월 초 발생한 알버타주 산불사태의 파장이 6~7월 캐나다 경제 전반으로 퍼지며 고용부진을 초래했다.

반면 미국 경제는 지난 한달 예상치보다 많은 25만5천개의 새 일자리를 추가해 미 달러가 강세를 거듭하고 있다.

몬트리올은행의더글라스 포터 경제수석은“미국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캐나다는 잇따라 위축세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루니 약세가 계속돼 올 연말쯤에 미화 당 65센트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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