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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저금리 신용카드 전쟁 촉발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6/08/19  3면 기사입력 2016/08/18 11:34

연 9% 이하…기준금리 따라 변동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나다(AmEx)가 연 이자률 9% 이하의 저금리 카드를내놓아 국내 신용카드 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7일AmEx캐나다측은 “연회비가 없는 8.99% 이자의 새 신용카드를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회용 홍보 마켓팅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앞으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오를경우 이자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방감독당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신용카드 189개의 대부분이 연 20~30%의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고금리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시티즌스 뱅크 등 일부 은행들은 연 이자률 9.99~14.99%의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연 회비를 받고 있어 이번AmEx가 선보인 카드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측 관계자는 “AmEx카드는 고소득자들의 신분 과시용으로 인식돼 있다”며 “9%대 이하의 이자률은 획기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소매업소들이 결제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며AmEx카드를 받지 않고 있다”며 “이번 저금리 카드는 이같은 현상을 고려해 업소와 가입자들을 더 많이 끌어 들리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한 결재수단인 에플페이 등이 등장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기존 카드 소지자들에 대해 매달을 기준으로 연체된 전액을 갚도록 요구하고 있는AmEx는 “새 카드 소지자는 매달 일정 금액을 갚으면 저금리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AmEx의 에리카 이앵코 대변인은 “연체 사례는 드물다”며 “그러나 소비자들은 보다 폭넒은 선택을 할수 있기를 원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카드 이용자의 56%가 카드 빚을 제때 갚고 있고 대다수가 카트선택에서 연회비보다는 이자률을 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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