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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어울림 한마당’ 큰 호응

캐나다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가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통놀이와 민족문화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지난 6일 개최한 제2회 한얼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어린이와 학부모 300여명이 참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오후 2시 학교별 어린이 한복 퍼레이드로 막을 올린 한얼어울림 행사는 각 지부별로 투호던지기, 김치 만들기, 제기 및 붓글씨, 떡 만들기 코너를 운영, 행사장을 찾은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동 체험마당에서는 국악기 체험과 절구 찧기, 지게 지기, 널뛰기, 짚신 신기, 키질하기 등의 놀이가 진행됐다.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순회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평소에는 입에도 안 대던 떡을 스스럼없이 집어먹고, 김치도 직접 손으로 을 주무르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며 고유문화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멀리 킹스턴 지역에서 버스를 대절해 한글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고, 흥겨운 사물놀이 가락과 어린이들의 화려한 한복에 이끌린 비한인들도 신기한 표정으로 이색체험을 즐겼다.

꿈나무들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봉사자들이 어린이들과 호흡을 같이 했고, 김치캐나다(대표 강신봉)에서 김치 재료를 후원했다.

협회 신옥연 회장은 “캐나다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놀이를 널리 보급하자는 것이 한얼어울림의 취지다.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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