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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땐 바로 휴교

광역토론토(GTA) 교육청들이 9월 신학기에 신종플루 H1N1 대유행과 관련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청들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는 9월에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휴교할 방침이다.

듀람교육청(DDSB)의 마크 조엘 감독은 23일 “전염병 감염 속도에 따른 조치들을 논의하고 있다. 보건국이 팬데믹 플랜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GTA의 대다수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20%가 H1N1에 감염될 경우 휴교 조치를 발동할 계획이다.

조엘 감독은 “학생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전염병이 신속히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필요한 조치라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 휴교는 많은 방법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휴교는 바이러스 감염 속도를 늦추는 수단이기는 하나 최종 결정은 각국이 자체적으로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데이비드 버틀러-존스 연방보건국장은 “맞벌이 가정에게 휴교는 큰 문제다. 전염병을 예방하면서 동시에 일상생활에 충격을 덜 주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을 쇼핑몰에 방치하는 것보다는 학교 안에서 손을 더 자주 씻도록 지도하는 것이 훨씬 안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알레인 킹 온주보건국장은 “신종플루는 특히 50세 이하 연령을 주로 공격하고 있다. 몸이 아픈 학생과 교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토론토교육청은 전염병으로 결석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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