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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가톨릭학교 학력 월등

온주의 가톨릭학교가 공립교보다 학력이 우수하며 또 “부자집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은 통념에 지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윌프리드 로리어 대학의 데이비드 존슨 경제학 교수가 온주 가톨릭 및 공립학교 3~6학년 학생들의 학력평가시험 결과와 부모소득, 거주지역, 이민가정 등 교육환경 11개 부문을 근거로 분석,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톨릭학교들이 성적 상위권을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 교수는 “같은 교육환경을 기준으로 성적이 우수한 11개 학교중 10개 학교가 가톨릭계열”이라며“종교적 영향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의욕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가톨릭학교들이 사립학교를 경쟁대상으로 간주, 교육의 질에 중점을 둔 결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토론토, 욕, 필지역에서도 가톨릭학교 학생들이 유사한 교육환경속에 있는 공립학교 학생들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력평가시험의 성적차를 분석한 결과 사회-경제적 환경 영향이 절반이고 또다른 절반은 학교 자체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민학생이 많아 전체적인 성적이 낮아진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학력평가시험에서 부유층 가정 학생들이 주평균성적보다 5%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분석결과, 평균성적보다 20%가 높거나 낮은 높낮음을 보였다”며 “가정환경도 중요하지만 학교가 학생들을 얼마큼 잘 가르치느냐가 학력성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온주는 3,6,9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독해, 작문, 수학 등 3개 과목의 학력평가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온주에서 가장 높은 전체 평균점수를 기록한 학교는 토론토의 St. Michael' Choir과 베리의 St. John Vianney 사립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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