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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정부 전문대 감독 부실”

온주정부가 전문대 감독 책임을 유기,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앙드레 마린 민원행정관(옴부즈맨)은 25일 보고서에서 “정부예산을 지원받는 한 전문대가 기준미달의 허술한 프로그램을 운영, 졸업생들이 전공직종에 취업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부처의 감독 소홀이 빚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온주 북부 서드베리의 ‘캠브리언 칼리지’의 2년 과정 ‘의료정보관리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 13명이 올 초 연방의료정보관리협회(CHIMA)의 필기시험에 응시했다가 신청서가 반려되는 사태를 맞았다. 캠브리언 칼리지의 과목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의료정보관리자에 대한 높은 수요로 취업이 확실하다는 학교의 홍보를 믿고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돈만 날리게 된 것. 보고서는 캠브리언 칼리지에 보상을 권고했으나 학교 측은 졸업생들이 다른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소극적인 자세다.



마린 행정관은 “전문대&대학부의 명백한 직무 유기다. 전문대 프로그램에 대한 감독 책임을 포기한 것이다. 관련부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보고서에서도 스토니크릭과 세인트 캐서린에 위치한 사설직업전문대 ‘베스트테크 아카데미’의 갑작스러운 폐교로 가스기술훈련 코스에 등록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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