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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민자 뇌졸중 발생 위험 30% 낮아"

온주에 정착하는 새 이민자는 국내 태생 및 장기 거주 이민자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30%나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인트 마이클 병원의 뇌과전문의 구스타보 사포스닉 박사가 주도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특히 젊은 연령층 새 이민자들의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온주주민 420만명의 의료 데이터를 기준으로 정착 12년 이상 이민자와 최소 5년이상 거주 주민들을 비교, 분석했으며 대상그룹은 16~65세 연령층으로 평균 연령은 34세다.

연구팀은 대상 그룹을 6년이상 관찰 뇌종증 발병 실태를 분석한 결과 새 이민자 그룹에선 933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한 반면 장기 거주자 그룹은 5283명에 이르렀다.



사포스닉 박사는 “새 거주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요인이 뇌졸중 발병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며 “새 이민자들은 연령이 상대적으로 젊고 질환 등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 이민자들이 취업, 거주지 장만, 새 주거환경 적응 등 스트레스 요인이 높아 역시 뇌졸중 위험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전혀 달랐다”며 “식생활과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새 이민자가 이민 심사과정에서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강한 상태라 뇌졸중 위험이 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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