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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아동 흡연 증가

이민 어린이들이 캐나다 정착 기간이 오래될수록 담배를 피우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몬트리올대학 연구진은 23일 “이민 온 어린이들이 친구 교제 과정에서 흡연 학생들을 뒤따라 담배를 피우는 사례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다인종 거주지역내 24개 학교 9~12세 연령층 학생 19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민 5년차 미만 학생은 10%가 흡연을 했다고 답했다. 반면 이민 6~10년 미만 학생들 중 흡연을 경험한 비율이 21%로 증가했으며 10년 이상은 28%에 이르렀다.

현재 국내 아동중 흡연자는 29%로 추정된다. 캐나다는 매년 4만5000명의 취학연령 어린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연구진은 “이민 전 모국에서 담배를 손대지 않았던 학생들도 정착기간이 늘어가면서 흡연 습관을 갖게 된다”며 “일례로 중국계 여학생의 경우 모국에서 흡연을 하지 않았으나 캐나다 이민 이후 12,13살에 국내 태생 학생과 비슷한 흡연율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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