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협 동계리그 주재열-손교성씨 우승
한인테니스협회 동계리그가 지난 17일 막을 내린 가운데 주재열ㆍ손교성 씨가 골드그룹(메이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3일부터 리치먼드힐의 블랙모어 실내코트에서 3개 그룹(골드, 실버, 펄) 각 9팀(총 54명)이 참가해 펼친 리그전에서 골드의 주ㆍ손 팀은 5승2무1패(승점 12점)의 전적으로 2위 이재항ㆍ김석채, 3위 김기범ㆍ김상진 팀과 동률을 기록했으나 득실차에서 앞서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 골드 경기는 막판까지 우승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접전이 펼쳐졌다.
실버그룹(마이너리그)에서도 1위의 강진구ㆍ김성일씨가 2위 오세천ㆍ임평구씨와 동률(6승1무1패)을 기록했으나 득실에서 앞섰다.
여성과 노인으로 구성된 펄 그룹에서는 김충언ㆍ최이락씨가 7승1무로 1위를 차지했다.
협회는 이 대회와 지난해 대회 종합점수로 올해 각종 테니스 대회 시드(우선권)를 배정한다.
동계 리그는 기본 6점에 우승자에 추가 5점, 준우승 추가 3점, 승수에 1점, 무승부는 2회에 1점을 반영한다.
누적랭킹은 협회 웹사이트(www.tennis-kcta.com)를 통해 추후 공지한다.
대회 성적
▲골드그룹: 1위 주재열ㆍ손교성, 2위 이재항ㆍ김석채, 3위 김기범ㆍ김상진
▲실버그룹: 1위 강진구ㆍ김성일, 2위 오세천ㆍ임평구
▲펄 그룹: 1위 김충언ㆍ최이락, 2위 이성휘ㆍ송경언
(김효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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