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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배 탁구대회 외국계 첫 우승 차지

본보와 재캐나다한인탁구협회(회장 동덕명)가 공동주최한 ‘제10회 중앙일보배 탁구대회’에서 제프리 로저스와 김인자씨가 각각 남녀 단식 1부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은 강재성ㆍ유성훈조, 단체전은 큰빛교회에 우승컵이 돌아갔다.

남자 단식경기에서는 지난대회 우승자 서인걸씨와 준우승 강재성(올해 3위)씨가 결승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발생한 가운데 외국계 제프리 로저스와 전재승 씨가 올라와 4-0의 일방적인 경기로 제프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프리는 탁구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년전부터 중앙일보배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오다 올해 최우수 선수로 등극했다.

이날 경기는 남자 단식 1부(실력자 그룹), 2부(중급), 3부(초급 및 시니어), 여자 단식 1부, 2부 그리고 복식,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남자 단식 1부는 7전4승제, 나머지 경기는 5전3승제.



여자 단식(1부) 김인자씨는 3연패를 노리던 김두연(2005, 2006년 우승)씨에 제동을 걸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복식팀 경기에서는 지난대회 우승팀인 환상의 강재성ㆍ유성훈조가 동덕명ㆍ제프리조를 물리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큰빛교회, 밥어베이트, 예수성심천주교회, 갈릴리장로교회, 본한인교회, 2.7(탁구공 무게 2.7g)동호회 등이 출전해 4단1복식으로 경기를 펼친 단체전에서는 큰빛교회팀이 1위를 차지했다.

여자단식 2부에 출전한 백영숙(우승)씨는 1부에도 도전해 3위에 입상했으며 3부 경기에는 80세 고령의 유재규 할아버지가 출전해 3위를 차지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강회장은 “매년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 남자 1부 강재성( 2005년 우승), 서인걸(2006년 우승) 선수가 3, 4위로 밀려난 것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며 “2부 선수 중에는 1부로 올라와도 손색이 없는 경우가 많이 눈에 띄었다”고 총평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대회종목: 1위 | 2위 | 3위

남자 단식 1부: 제프리 로저스 | 전재승 | 강재성
2부: 김준 | 장재영 | 이상철
3부: 안순문 | 김홍태 | 유재규

여자 단식 1부: 김인자 | 김두연 | 백영숙
2부: 백영숙 | 동명희 | 동영옥

복식: 강재성ㆍ유성훈 | 동덕명ㆍ제프리 | 임수택ㆍ김준

단체전: 큰빛교회 | 밥어베이트 | 예수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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