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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서 러브콜

한국프로농구 간판스타 김주성

토론토한인들이 한국프로농구(KBL)의 간판스타 김주성(28·원주 동부‧ 사진)의 활약을 직접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구계에 따르면, 김주성은 최근 북미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선수의 소속팀 동부는 18일 “토론토구단에서 김주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과 함께 이달 말 실시 예정인 비공개 자체 프리에이전트(FA) 캠프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김주성의 캠프 참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BA 구단이 KBL선수에 대해 공개적으로 신분조회 요청을 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토는 2007 신인드래프트 참가 예정인 중국의 이첸리엔과 한국에서 활약했던 외국인선수의 기량 점검차 한중올스타전을 비롯한 KBL 경기내용을 확인하다가 김주성의 플레이를 인정해 캠프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FA 캠프는 일반 섬머리그와는 달리 구단이 차기시즌 필요로 하는 선수를 직접 테스트하는 성격이 짙다.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기 때문에 김주성이 개인기량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95년 캐나다 프랜차이즈 자격으로 창단한 토론토는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동부컨퍼런스 애틀랜틱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다. 포워드 크리스 보시를 중심으로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김주성은 현재 2007 FIBA 남자농구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동부는 김주성이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KBL 및 대한농구협회와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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