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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혜경ㆍ오대영 밴드’ 출연

실협 ‘여성의 밤’ 5월 20일 개막

(속보) 올해 온주실협(회장 강철중) ‘여성의 밤’은 70년대 후반 가수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모았던 선우혜경(54)이 오대영 밴드와 함께 출연한다. 선우혜경은 MBC 10대 가수상(1978~1980)을 수상했으며 TV 프로 '올스타 청백전' ‘신인탄생’ ‘여의도 청백전’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또 ‘목마와 숙녀’ 등 하이틴영화에 출연했다.

이번 여성의 밤에서 자신의 인기곡 '손' '당신 때문에' 등을 부르며 사회자로도 나선다. 오대영 밴드가 전체적인 기획을 맡는다. 김만준, 유양일, 서후 등의 동포가수도 찬조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여성의 밤은 마캄 힐튼호텔(8500 Warden Ave.)에서 오는 5월20일(금) 오후 4시에 열린다. 입장권은 내달 6일 실협 지구협회장 회의에서 배부한다.

여성의 밤은 지난 1년간 편의점업계에 종사해온 한인 여성들이 웃음과 춤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행사로 매년 1000여명이 모이는 실협 최대규모다.



그동안 한국가수를 주로 초청했으나 편의점 업계의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많은 출연료를 주고 데려오는 문제점이 종종 지적됐다. 선우혜경은 캐나다에 이민한 동포가수다.

실협에 따르면 참가자들에는 경품으로 한국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 여성용 화장품 세트를 선물한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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