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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정체성 갖고 미국에 뿌리내리는데 기여하고 싶어…”

신호범 미국상원의원 초청 간증 집회 성료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에서 11월30일 열렸던 신호범 상원의원(미국 워싱턴주) 간증집회에는 좋지 않은 일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좌중을 가득 메웠다. 벤쿠버 시온 여성 선교 합창단의 방문으로 특별 찬양순서와 함께 시작된 이번 집회에는 특히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동반하여 가족별로 나란히 않아 눈길을 끌었으며,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신의원의 간증에 웃고 우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인자한 웃음이 가득한 신의원은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6세 이후로 거리소년으로 거지생활을 전전하던 아픔, 미군부대 하우스보이 시절,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 준 미국인 양아버지, 침을 뱉으며 조국을 떠났으나 20년 후 박사가 되어 고국에 사과하러 돌아온 일, 미국에서 군 근무시절 한 식당에서 당한 인종차별로 인해 결심한 정치입문, 하루 13시간씩 걸으며 14만 가구의 유권자들을 방문해 96% 백인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원에 당선된 감동의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간증 후에는 서부장로교회 권상준 전도사의 사회로 관중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신의원은 오랜동안 한인 입양아들을 위해 일해오고 있으며 특히 한인 2세들의 미국 정계진출을 돕는 정치인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신의원은 3일 북한인권협의회(회장 이경복) 초청으로 마사 핀들리 여사(전 연방의원, 자유당 당수 출마자)와 함께 ‘보호책임(Responsibility to Protect, R2P)’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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