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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보수당 지지율, ‘고공행진’

조성준 주의원 재선에 ‘청신호’
조의원 “동포지원 절실”

온타리오주 총선을 200여일 가량 앞둔 가운데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이 집권당인 자유당에 큰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한인 최초로 주의원 고지를 달성한 조성준 의원의 재선여부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4개 여론조사가 실시한 6번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온주 보수당이 40%포인트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자유당(30%)과 신민당(23%)이 뒤를 이었다.
10%포인트 차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2003년 총선 이후 가장 큰 차이로 당시에는 달튼 캑귄티의 자유당이 어니 이브스의 보수당을 상대로 12% 차이로 압승을 거뒀다.
이와 관련, 지난 2016년 9월 열린 스카보로-루즈 리버 지역 보궐선거에서 보수당 후보로 나서 온주 한인 최초로 주의원 고지에 오른 조성준 주의원은 “현재 보수당의 지지율이 크게 앞서고 있다고는 하지만 자유당이 2018년부터 전기세 인하, 시간당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이같은 정책들에 대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스카보로-루즈리버 선거구에 출마했던 조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온주 의석수가 기존 107개에서 122개로 늘어남에 따라 재조정된 선거구인 스카보로 노스 지역에 이미 무투표 공천으로 보수당 후보로 낙점된 상태이다.
지난 6일에는 친 리 토론토 시의원이 자유당 후보로 출사표를 올린 상태이다. 조의원은 “지난 2014년 총선 역시 큰 인기를 끌던 당시 팀 후닥 보수당수가 공무원 감축이라는 실수를 저질러 패배했듯이 이번 선거도 방심할 수 없다”며 특히 “스카보로 노스 지역은 중국계 이민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으로 중국계 후보와의 경쟁은 지금껏 정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의원은 또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총선에 한인 동포들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조의원의 분석과 마찬가지로 현재 지지율로는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999년 총선에서는 선거전 높은 지지율을 보이던 자유당이 마이크 해리스의 보수당에 패배했으며 2011년과 2014년의 선거에서는 투표를 7개월여 앞두고 선두를 유지하던 보수당이 자유당에게 역전당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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