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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탑승 한해 손실 5천만불

TTC 보고서 “요금기피 4.4%”

토론토교통위원회(TTC)는 요금을 내지않는 무단 탑승행위로 한해 거의 5천만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공개된 TTC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한해 버스-지하철 등 전체 이용자중 4.4%가 무단 탑승자로 이로인한 손실이 4천9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2015~2016년 2년기간 무단탑승 실태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TTC는 최근 손실액을 2천만달러로 추산했으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는 두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TTC는 “보고서 내용을 검토중”이라며”손실액 규모가 정확한지 여부는 현단계에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같은 손실액 규모는 TTC의 한해 전체 운영예산 19억달러에 비교할때 미미한 수준이지만 무단탑승자를 2%만 줄여도 한해 2천9백만달러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TTC 관계자는 “이 보고서는초안”이라며 “외부에 공개할 단계가 아니였으나 경영진의 승인을 받지 않고 고의적으로 유출됐다”고 말했다. “전차의 경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앞뒷문 모두를 통해 탑승할 수 있도록 한 조치가 요금 기피행위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티켓과 토큰, 월정기 승차권 등을 대체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전자탑승권인 ‘프레스토 카드’ 도입 작업이 내년에 완료되면 무단탑승자들이 크게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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