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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앙은행 기준금리 또 동결

“경제 성장세 둔화” 현행 1.75% 유지 결정

24일 연방중앙은행(중은)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 중은은 이날 열린 정례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현행 1.75%로 묶기로 결정했다.


이와관련, 중은은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중은은 경제가 과열되면 금리를 올려 진정시키고 침체땐 낮추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경제 예상 성장치를 1.7%선으로 내다봤던 중은은 이날 금리동결과 함께 성장치를 1.2%로 하향 조정했다. 이같은 성장 전망이 내려가자 캐나다 달러(루니)는 이날 외관시장에서 미화 대비 74센트로 하락했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인CIBC의 로이스 맨데스 경제수석은 “중은이 제시한 성장치가 예상보다 낮았다”며”이는 바로 캐나다 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마찰로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위축되고 있다”며 “중은은 당분가 추가 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와 미국 경제전문가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이 올 연말까지는 현행 기준금리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은은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바 있다.


그러나 작년 4분기(10~12월) 경제 성장율이 저조하게 나타나자 금리 동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대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가계 부채가 사상 전례없는 수위에 달해 중은이 앞으로 금리 인상을 통해 금융권의 대출을 억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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