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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역 보행자-자전거족 교통안전 ‘빨간불’

차량 연루 사고 빈발 --- 마캄선 한해 150건 발생

욕지역에서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또는 자전거족의 부상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욕지역에서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또는 자전거족의 부상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토론토 북부 욕 지역 에서 보행자와 자전거족들이 연루된 차량 충돌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특단의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욕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지만 차로 인해 보행자 및 자전거족이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는 케이스는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사고건수가 2008년 196건에서 2010년에는 223건, 2016년에는 290건 까지 늘어났다. 2017년 욕지역 교통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사고중 보행자 와 자전거족이 부상 또는 사망하는 케이스가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했다. 마캄지역의 경우 매년 보행자 90여명과 자전거족 60여명이 차량이 받치는 참변을 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만 기록한 통계로 주택가에서 발생한 사고들은 제외된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보행자 사고건수가 2008년부터 매년 3% 씩 증가한 셈이다”라며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통근하는 주민들의 수가 늘어난 만큼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보행자 교통사고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부주의 운전”이라며 “운전자들은 교차로를 지날 때 특별히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 주민은 “자전거 전용도로 시설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자전거의 통행이 많은 학교 인근 지역부터 설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욕지역 지자체는 올 여름에 멕지저 맥킨지 드라이브오 베이비유 에비뉴 등 4곳을 대상으로 1년간 안전 시범 프로젝트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토론토시는 보행자 보호 차원으로 시내 학교 인근 등 포함해 과속운전을 표적 한 포토 레이더를 연말까지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시내 자전거 도로 확장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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