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총격-칼부림 빈발 치안 우려
캐나다데이 주말새 5명 사망 --- 경찰 “여전히 안전한 도시”
경찰에 따르면 1일 노스욕의 제인 스트릿 인근 팔스태프 에비뉴의 한 놀이터에서 밤 10시쯤 한 남성이 총격을 당해 숨지는등 지난 27일부터 5일새 4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고 떠 다른 남성 2명이 총상으로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또 27일 늦은밤에 졸업을 앞둔 17세 남고생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이와관련, 2일 마크 산더스 토론토경찰국장은 “주말새 몰려 발생한 중대범죄로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며”토론토는 통계적으로 북미 대도시들중 안전한 곳”이라고 말했다. 산더스 국장은 이어 “여러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나 경찰력만으로는 이같은 폭력 사태를 해결하기 힘들다”며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전 예방에 힘을 기울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범죄를 저질러 감옥생활을 한 전과자들이 사회에 나와 재범하는 확율이 90%에 달한다”며 “이들이 잘못된 길로 다시 들어서지 않도록하는 사회적인 시스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토론토의 살인사건은 역대 최다 기록인 모두 96건이였으며 올해들어 3일 현재까지 토론토에서 모두 3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경찰이 용의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들은 연관된 것이 아닌 별개의 케이스”이라고 말했다. “총기가 범람하고 있고 인명을 경시해 총격을 주저하지 않는 범죄자들이 큰 문제”이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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