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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교통체증 ‘북미 최악’

출퇴근 소요시간, 비용 가중

토론토의 교통체증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북미에서 최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민간 재단 ‘토론토 파운데이션’이 최근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시는 통근 환경이 북미에서 가장 매우 열악한 도시다.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에 소비하는 시간은 개인당 연평균 350시간 이상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내와 북미지역은 물론 세계 주요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보다도 높은 수치다.


보고서는 290만명에 달하는 인구와 이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힘든 교통시설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뿐 아니라 비용또한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 대중교통 요금 인상폭이 물가상승률의 2배에 이른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생활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지하철의 경우 기술적 결함 및 보수작업으로 인한 지연과 구간 폐쇄가 잦아 주민들의 출퇴근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실태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보고서는 “대규모 대중교통 공사와 프로젝트가 시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통해 편히 통근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대규모 투자와 함께 에글링턴 에비뉴 경전철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1년에 마감될 예정이다.


또한 온타리오주 보수당 정부는 지난 4월부터 3백억 달러 규모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 또한 “앞으로 주민들의 출퇴근 부담 및 시내 교통 체증 문제가 점차 완화될 것”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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