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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손양원' 3.1절 의미 되새겨

여수의 한센인 시설 애양원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을 했으며, 한국전 기간에 피난가지 않고 끝까지 한센인의 곁을 지키다 공산주의자들에게 총살 당해 순교한 손양원 목사.

오페라 손양원의 최초 해외공연으로 토론토에 이어 밴쿠버에서 4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일인 3월 1일 공연에는 최선규 아나운서가 스토리텔러로 나와 손 목사가 신사참배를 거부해 일제에 의해 투옥됐던 일을 상기시키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페라 손양원은 또 토론토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박재훈 원로 목사가 작곡을 한 작품으로 캐나다 한인들에게 큰 의미가 부여됐다. '어머님의 은혜', '산골짝에 다람쥐', '송이송이 눈꽃송이', '펄펄 눈이 옵니다' 등 수 많은 동요와 찬송가 등을 작곡한 박 목사의 작품이기에 최초의 해외공연으로 캐나다를 선택하게 됐다.

무대 여건 상 1막과 2막으로 구성해 보여준 이번 오페라 손양원의 밴쿠버 무대에는 고려오페라단 이 단장의 지휘로 손양원 역에 이동현 테너, 손양원 목사의 부인인 정양순 역에 양송미 메조 소프라노 등이 출연을 해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오페라 손양원의 공연을 위해 밴쿠버 총영사관, 밴쿠버 목사회, 아메니다 실버타운가 공식 후원을 햇다. 이외에도 내추럴 임믹스(Natural Immix), 한카익스포트임포트(Han Ka Export & Import), 콰시노 리조트(www.kagoagh.com), OK투어 등 많은 한인기업들도 후원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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