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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으로 경제 회복 효과 상쇄”

중앙은행, 기준금리 현행 0.25% 유지

“캐나다의 환율 상승이 경제 회복에 따른 효과를 상쇄할 정도로 위험하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20일 현행 0.25%인 기준 금리를 유지시키면서 환율 상승에 우려를 표시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수 주간 환율이 97센트(미화) 수준으로 올라 캐나다의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 국제 경제 회복에 캐나다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캐나다에서도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나 이 같은 이유로 물가 상승률이 2%선으로 회복되는 예상 시점을 2011년 3분기로 미룬다”고 밝혔다. 캐나다 달러화의 지속적인 상승과 불안정성으로 인해 성장이 지연되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가라앉히게 된다는 것이다.

중앙은행의 이 같은 입장이 밝혀지면서 캐나다 달러화는 이날 오전 시장에서 거의 2센트나 떨어지면서 95.28센트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이날 발표가 환율이 캐나다 경제에 중대한 위험을 주고 있다는 중앙은행의 평가를 확실히 보여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RBC캐피털 마켓의 데이비드 와트 수석통화 분석가는 “중앙은행이 오늘 환율에 대해 언급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며 “오늘 중앙은행의 언급은 환율에 대한 중앙은행의 시각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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