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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연방 재정적자 53억 달러

4월~8월 적자 237억 달러로 확대

연방정부의 8월 재정적자가 53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재무부는 23일 재정보고서를 통해 “경제 침체로 기업법인세가 감소한 반면 정부의 지출이 증가했다”며 “이로써 올 회계연도(2009년 4월1일부터 2010년 3월31일) 첫 5개월간 적자 규모는 23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연방재정은 1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짐 플래허티 연방재무장관은 당초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를 560억 달러로 예상한 바 있어 현재까지 적자 규모는 플래허티 장관의 예상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재무부는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거둬들이는 세수가 크게 감소한 반면 실업보험금 등 정부의 지출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부터 8월 사이 정부의 수입은 11%나 줄었는데 이중 절반이 법인세 감소에 따른 것이었다. 법인세는 지난 5개월간 36.6%감소했고 8월 한달 동안 78.6%가 줄었다. 개인소득세 수입은 상대적으로 적은 5.7% 감소를 기록했는데 이는 고용이 줄어 들고 세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지출은 경기 부양책과 실업보험금 지출, 자동차 산업 지원 등으로 인해 18.6%(153억 달러) 증가했다. 이중 110억 달러는 경기 부양 지원금이었으며 실업보험금 지출은 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실업보험금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나 증가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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