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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자금 97% 책정돼”

하퍼 총리 중간 보고서 중국에서 발표
“12000 프로젝트 가누데 8000개 진행”

스티븐 하퍼 연방 총리가 지구를 반 바퀴 돈 중국에서 캐나다의 경기 부양 정책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부양 자금 가운데 97%가 책정됐으며 1만2000개의 승인 프로젝트 가운데 8000개가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중간 보고서 발표 당시에는 90%가 책정됐었다. 보고서는 “주와 도시들이 제안된 자금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레크레이션 인프라 등에 책정된 4억 달러가 아직 승인되지 않고 있다며 1월29일 이전까지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다.

이날 하퍼 총리가 중간 보고서를 중국에서 발표한 뒤 짐 플래허티 연방재무장관도 수 시간뒤 같은 내용을 위니펙에서 발표했다.



하퍼 총리는 중간 보고서를 중국에서 발표한 것과 관련해 “최근 외교 일정이 무척 바빠 국내에서 이를 발표할 시간이 없었다”며 “그러나 우리가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경제 문제는 정부의 최고 이슈이다”고 강조했다.

하퍼 총리는 “해외에서 캐나다의 비즈니스, 투자, 무역을 홍보하는 것은 정부의 경제 행동 계획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하퍼 총리는 “정부가 지난 1월에 발표한 경제 부양 프로그램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경제가 여전히 약한 상태에 있다”고 주의했다.

이날 정부의 중간보고에 대해 자유당은 정부가 애매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국민을 현혹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당의 존 맥컬럼 의원은 “부양 자금이 책정됐다 하더라도 그 자금이 지금 현재 집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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