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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야기]보물같은 최고의 휴양지 '보웬 섬'

[이제국의 우리가 사는 도시이야기]보웬 섬

보웬섬은 광역 밴쿠버에 속하고 하우 사운드에 위치하고 있는 BC주 밴쿠버 근처의 섬으로 된 지방자치 단체 이다.
대략 6km의 폭에 길이는 12km 정도이다.
본토에서 6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웨스트 밴쿠버에서 정기적으로 떠나는 페리로 갈수 있다

2001년도 센서스에는 2,957명의 영구적 거주자가 있었다.
보웬섬이 BC주민들의 인기 있는 휴가 방문지 이므로 여름에는 대략 1,500명 정도의 방문자가 추가된다.
약 500명의 근로자와 200명의 학생이 매일 본토로 통근한다.




섬의 넓이는 49.94 평방km이다.
719m의 가드너산이 이 섬의 최고봉이다.
현재의 시장은 밥 터너이며 6명의 시의원과 일하고 있다.


보웬섬은 14,000년 전에 하우 사운드를 가득 채웠던 거대한 얼음을 뚫고 나왔다.
사냥감과 물고기가 풍부한 것을 발견한 코스트 살리쉬 인디안들이 최초로 이곳에 거주하였다.


스쿼미시 부족은 섬의 현재의 스넉 코브 마을과 기타 여러 많은 곳을 임시 캠프장으로 사용했다.
코스트 살리쉬 인디안의 한 부족인 스쿼미시 족은 원래 반쯤은 유목하며 사는 부족이라 그들의 영토 내에 전통적으로 많은 임시거주지를 가졌다.


스넉 코브의 스쿼미시 이름은 Xwilil Xhwm이었으며 스쿼미시 부족이며 언어 문화 전문가인 셜리 루이스에 따르자면 작은 만이란 뜻이라 한다.
검은 꼬리 사슴이 보웬섬에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스쿼미시 족의 이야기가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백로는 이웃의 감비어 섬에서 나타났다고 말해진다.


스쿼미시 이름인 Kwumshum 이 후드 포인트의 이름이었다.
보웬섬과 피니시테르 군도 사이에 있는 작은 땅은 스쿼미시어로 ‘빠른 북소리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조수가 들고 나고 하는 소리가 북을 빨리 치는 소리를 연상 시켰기 때문이다.


20세기에 보웬섬은 스쿼미시 부족에 의해 활발하게 사슴과 오리 사냥터, 고기잡이터, 그리고 일터로 사용되었다.
1950년대에 밴쿠버의 기록 보관자였던 매튜 소령과의 대화에서 키칠라노 (카차라노로도 불림) 추장의 직계 자손인 오거스트 잭 카차라노는 20세기가 들어설 무렵 이 섬에서 포경업을 하던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던 몇 명의 스쿼미시 사람들을 안다고 회상했다.


밴쿠버시의 기록 보관자인 제이 에이 매튜스와의 대화에서 카차라노는 자신이 보웬섬에서 195파운드의 무게가 나가는 BC주에서 가장 큰 사슴을 잡은 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 섬은 BC주 조약 위원회에 제출된 스쿼미시 부족의 의향서에 따르면 스쿼미시 부족의 전통적 영토내에 있다.
보웬섬은 아직도 스쿼미시 부족과 머스큄 부족의 사슴 사냥터로 사용된다.


스페인 탐험가들이 캐나다 서부 해안에 도착했을 때 지금의 조지아 해협의 많은 곳들의 이름을 붙였다.


보웬섬은 1791년에 나바에즈 의해서 스페인 해군 장교 세바스챤 루이즈 데 아포다카의 이름을 따서 아포다카 섬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지만 1주일 뒤에 조지 밴쿠버에 의하여 1794년 영국해군과 프랑스 해군사이의 ‘영광의 6월1일 해전’에 참가했던 해군 제독 제임스 보웬의 이름을 따서 보웬섬으로 개명 되었다고도 하고 1860년에 이름 지어졌다고도 한다.
보웬은 이 섬에 와 본적은 없다.


보웬섬은 1870년대까지 이주자들이 집을 짓고 벽돌 제조를 할 당시까지도 개척 되지 않은 야생의 지역이었다.
벽돌 제조자들은 팽창하는 밴쿠버 시에 벽돌을 제조 공급하였다.
세월이 지나면서 이 섬에 폭약공장, 벌목, 목재소, 광산업 등의 산업이 들어섰지만 현재 까지도 중공업은 없다.


20세기 초반에 보웬섬의 생활은 스넉 코브에서 관광사업을 운영하던 유나이티드 기선회사가 주도하였다.
관광지는 1960년대에 폐쇄되었고 섬은 다시 조용하고 느린 성장기로 접어들었다.
1980년대에 밴쿠버의 부동산 압력이 보웬섬의 성장을 가속화 시켰고 현재도 이 지역 경제는 광역 밴쿠버로 통근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


1999년에 보웬섬 지방 자치단체가 결성되었고 1873년에 결성되었다가 10년 뒤에 BC주 의회에 의하여 해체된 솔트스프링 섬에 이어 두 번째의 섬 지방자치 단체가 되었다.
이 섬에는 몇 개의 소규모 사업체와 상공회의소가 있다.


현재 은행은 없고 노스쇼어 신용조합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가 설치 되어있다.
수퍼마켓은 없고 생필품 상점과 러디 포테이토와 몇군데의 작은 업체들이 있다.
점포들은 스넉 코브 주변과 섬 안쪽의 아티잔 스퀘어에 몰려있다.


이 섬에는 보웬섬 공동체 학교라 불리는 초등학교 하나, 몬테소리 초등학교 하나, 그리고 사립의 아일란드 퍼시픽학교, 그리고 중학교 하나가 있다.
홈스쿨링을 하는 가족을 위하여 학급과 교사를 지원하는 공립의 홈스쿨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소수의 가족은 학생의 흥미에 따라 교육하는 언스쿨 방식을 택하고 있다.
고등학교는 웨스트 밴쿠버로 통학한다.


4개의 교회가 있고 성 제랄드 카톨릭성당은 밀러 로드에 있으며 같은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1932년에 세워진 목조 건물의 유나이티드 교회가 있다.
같은 길에 여전히 스넉 코브 근처에 보웬 코트와 만나는 곳에 보웬섬 코뮤니티 교회가 있다.


마지막으로 1991년 설립된 케이티스 힐 교회가 있고 유니테리안 교도와 퀘이커 교도들이 정기적 회합을 가진다.
불교의 선종과 비파사나 전통의 불교 명상 모임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보웬섬 유대인 공동체가 안식일과 공휴일을 지키며 2006년에 토라 (율법)을 획득하였다.


1966년에는 올리버 리드와 리타 터싱검 주연의 ‘트랩’이라는 영화가 전 마을이 새로 건축된 턴스톨 베이 마을에서 촬영되었고 수도 없는 영화들이 이 섬에서 촬영되고 있으며 최근 것으로는2006년도에 촬영된 니콜라스 케이지와 엘른 버스틴 주연의 ‘위커 맨’ 이 있다.


◆이제국 씨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몬트리얼 콩코디아대
밴쿠버 BCIT 식품기술과
현재 학생영어 교습
(영문법,에세이,읽기,학교영어,과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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