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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새 집 값 마침내 하락

10월에 0.5% 떨어져, 밴쿠버는 0.5% 올라

지난 10월 캐나다 전국적으로 새 집 가격이 상승했으나 캘거리와 토론토, 빅토리아 등 그 동안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일부 도시의 집 값은 오히려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자리 수 가격 상승이 일상적인 현상이었던 캘거리는 9월에 비해 새 집 값이 0.5% 하락했다.
캘거리에서 집 값 하락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11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빅토리아와 토론토도 9월에 비해 각각 0.5%, 0.1% 하락했으며 윈저의 경우 0.7% 하락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새 집값은 평균 0.2% 올랐다.
이 같은 상승 폭은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 수준인 0.5% 상승보다 낮은 것이며 2005년 7월이래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전국 21개 대도시 가운데 집 값이 오른 지역은 11개였으며 에드몬튼이 2.2% 상승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위니펙이 0.6% 올라 뒤를 이었으며 밴쿠버도 0.5% 상승했다.


통계청은 “가격 상승 지역은 건축자재비용과 임금 상승,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시장 강세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밝히고 “위니펙과 에드몬튼의 경우 택지 부족에 따른 택지 가격 상승이 전체적인 새 집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HSBC의 시장 분석가인 스튜어트 홀씨는 “연간 변화를 분석했을 때 캘거리가 전체적인 주택 가격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주택가격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집 값 하락 통계는 인플레이션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중앙은행에 위안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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