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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렌트 공실률 2.6%

주택소유 상승으로 숨통 트일 수도

대규모의 이민자 유입으로 전국의 대도시 대부분이 빈 렌트 아파트 수가 줄어들었지만 앞으로 빈 렌트 아파트 수가 늘어나 저렴하게 렌트를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는 대도시 아파트렌트시장 조사 자료를 14일자로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렌트 세대의 공실율이 작년 10월에 비해 0.1%포인트가 낮아진 2.6%를 기록했다.




CMHC의 밥 도건 수석경제학자는 “안정적인 직업창출과 건전한 수입 상태가 주택소유와 렌트 수요를 꾸준히 창출해 왔다”고 분석하고 “특히 대규모의 이민자들이 들어오면서 올해 렌트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요인이 지난 렌트 공실률 하락의 요소였지만 올해 기존주택 판매가 새로운 기록 갱신을 앞에 두고 있고 또 많은 신축주택 공급에 렌트보다 주택을 소유하려는 경향이 높아 앞으로는 렌트 아파트의 공실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도건 경제학자는 “또 일부 지역에서는 렌트를 겨냥한 많은 아파트가 밀집한 가운데 조만간 완공 예정이고 특히 렌트를 목적으로 많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주인들이 렌트 물량을 내 놓을 예정”이라고 전제하고 “이렇게 렌트 물량이 많아지면서 서로 경쟁이 높아져 공실률도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렌트시장의 약세를 전망했다.


CMHC가 발표한 10월 기준으로 민간분양아파트의 렌트 공실률에서 밴쿠버는 0.7%로 10월의 1.4%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밴쿠버의 방 2개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1천45달러로 토론토의 1천67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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