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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동산 구매력 실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3/01 19:58

많은 주류 관련업체 박람회 집합

한인의 부동산 구매력을 바탕으로 한 부동산 박람회를 통해 한인에 대한 주류 관련 기업과 기관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 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BC부동산박람회가 바이유리얼티네트워크(Buyou Realty Network, 대표 이상훈) 주최로 지난 27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로얄르페이지, 서튼 그룹 등을 비롯한 부동산 중개회사를 비롯해 콩코디아, 폴리건 등 건설회사, RBC로얄은행 등 금융회사 등이 참가업체로 나왔다.


또 밴쿠버선을 비롯해 뉴스1130, 그리고 대만계 일간지인 세계일보 등 언론사와 캠룹스, 션사인코스트 등 광역밴쿠버 주변 자치시에서도 대거 참가해 광역밴쿠버의 부동산 열기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진충 리얼터는 “매년 박람회를 참관했는데 올해는 더 짜임새 있게 진행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전시업체로 참여한 세계보험의 김용재 지사장은 “3년째 참가해 왔는데 1회 노스로드에서 한인 중심으로 할 때보다 많이 성숙됐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는 일일이 참가업체 부스를 돌며 각 업체의 의견을 수렴했고 아울러 내년도에 2일간의 박람회 행사로 진행할 계획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많은 참가업체들이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겠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해 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주류 부동산 업체 관계자는 “한인의 부동산 구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인 마켓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장소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세미나가 열리는 장소였다.


BC부동산 현황에 대해 소개하러 나온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 BC시장분석센터의 로빈 애다마치 수석시장분석가 “한인을 비롯해 많은 이민자들이 유입돼 오는 BC주의 부동산 시장은 꾸준히 발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5년간 한인 이민자가 줄어 들고 작년 상반기에 중국계 이민자를 비롯해 전체 이민자가 줄어 들고 있지 않느냐’는 본 기자의 질문에 애다마치 분석가는“한인 유학생의 증가 등으로 한인들이 주요 부동산 구매 세력으로 자리 잡았고 2010년 올림픽 수요 등 아직까지 BC부동산 시장에 거품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변했다.


또 ‘한인들이 전매와 같은 방법으로 단기 수익을 노리는 등 투자가 아닌 투기 세력이 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CMHC의 공식적인 데이터는 없지만 부동산 업자들로부터 구두로 들은 얘기에 따르면 신축 주택의 15-20%가 전매 물량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이것이 어떤 문제를 발생시킬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행사를 준비하는 이상훈 대표는 박람회를 통해 경쟁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구매자를 위해 합리적인 부동산 가격을 제시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 이 행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한 바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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